주식 투자 수익률·세금 기초
마지막 업데이트: 2026-06-25
국내 일반 투자자는 매매 차익에 양도세가 면제되고 매도 시 증권거래세 0.18%만 냅니다. 배당에는 배당소득세 15.4%가 원천징수됩니다.
실현 수익률은 수수료와 세금을 뺀 순손익 기준이며, 장기 투자에서는 복리가 수익을 크게 키웁니다.
주식 투자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질문이 "내가 지금 이익인가, 손해인가?"입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평단가, 수수료, 세금, 배당이 얽히면 의외로 헷갈립니다. 이 가이드는 초보 투자자가 손익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평단가 계산, 실현 수익률, 국내 주식 세금, 배당, 복리의 다섯 가지 기초를 정리합니다.
1. 평단가(평균 매입단가)부터 이해하기
같은 종목을 한 번에 다 사는 경우는 드뭅니다. 보통은 여러 번 나눠 사는데, 이때 한 주당 평균 얼마에 샀는지를 나타내는 것이 평단가입니다. 핵심은 단가의 단순 평균이 아니라 수량으로 가중평균한다는 점입니다.
공식은 간단합니다. 평단가 = 총 매입금액 ÷ 총 매입수량. 예를 들어 7만원에 10주, 5만원에 20주를 샀다면 총 매입금액은 70만 + 100만 = 170만원, 총 수량은 30주이므로 평단가는 약 56,667원입니다. 가장 싼 가격에 가장 많이 샀기 때문에 평단가가 그쪽으로 끌려 내려갑니다.
주가가 떨어졌을 때 추가로 더 사서 평단가를 낮추는 것을 흔히 "물타기"라고 부릅니다. 추가 단가가 낮고 수량이 많을수록 평단가가 더 크게 내려갑니다. 다만 평단가를 낮춘다고 해서 손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종목 자체의 가치 판단이 더 중요합니다. 평단가는 주식 평단가 계산기에서 매수 내역을 입력해 바로 구할 수 있습니다.
2. 표시 수익률과 실현 수익률
증권사 앱에 표시되는 수익률은 대개 (현재가 − 평단가) ÷ 평단가로 계산한 평가 수익률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팔아서 손에 쥐는 실현 수익률은 이보다 조금 낮습니다. 매수·매도 수수료와 매도 시 증권거래세가 빠지기 때문입니다.
실현 수익률은 이렇게 계산합니다. 순손익 = 매도금액 − 매수금액 − 매수 수수료 − 매도 수수료 − 증권거래세, 그리고 수익률 = 순손익 ÷ 매수금액 × 100. 예를 들어 5만원에 100주를 사서 6만원에 팔면 표시상 +20%지만, 양 방향 수수료와 거래세를 빼면 실현 수익률은 그보다 약간 낮아집니다. 정확한 숫자는 주식 수익률 계산기에서 본인 계좌 수수료율을 넣어 확인하세요.
3. 국내 주식에 붙는 세금
국내 상장주식의 세금 구조는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일반 투자자에게 상당히 유리한 편입니다. 핵심 세 가지를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세율·기준 | 부과 시점 |
|---|---|---|
| 양도소득세 | 면제 (대주주 제외) | 매매 차익 — 해당 없음 |
| 증권거래세 | 매도금액의 0.18% | 매도 시 |
| 배당소득세 | 15.4% (배당 14% + 지방 1.4%) | 배당 지급 시 |
| 금융소득 종합과세 | 연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분 | 다른 소득과 합산 |
양도소득세 면제 — 국내 상장주식은 대주주가 아닌 일반 소액주주의 매매 차익에 양도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즉 1만원에 사서 2만원에 팔아 100% 수익을 내도 그 차익 자체에는 세금이 없습니다. 단, 한 종목을 일정 지분율·금액 이상 보유한 "대주주"는 양도세 대상이며, 이 기준은 매년 바뀔 수 있으므로 본인이 대주주에 해당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증권거래세 0.18% — 매도할 때만 매도금액 기준으로 부과됩니다. 매수할 때는 거래세가 없습니다. 세율은 과거 수년간 단계적으로 인하되어 왔으므로 변동될 수 있습니다.
배당소득세 15.4% — 배당을 받으면 배당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를 합한 15.4%가 자동으로 원천징수됩니다. 세후 배당금 = 세전 배당금 × (1 − 0.154)입니다. 세전 100만원의 배당이면 15만 4천원을 떼고 84만 6천원을 받습니다.
참고로 해외주식은 국내와 달리 매매 차익에 양도소득세(연 250만원 기본공제 후 22%, 지방세 포함)가 부과되므로, 국내·해외 주식의 세금 구조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배당과 금융소득 종합과세
배당은 기업이 이익의 일부를 주주에게 나눠주는 돈입니다. 배당수익률(%)은 1주당 연간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눈 값으로, 주가 5만원에 1주당 배당 2,500원이면 배당수익률은 5%입니다. 배당은 주가 변동과 별개로 들어오는 현금흐름이라 장기 투자자에게 매력적입니다.
다만 주의할 점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 배당락입니다. 배당 권리가 확정된 다음 거래일에는 배당 예상액만큼 주가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배당을 받았다고 해서 그만큼 순이익이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둘째, 금융소득 종합과세입니다. 연간 이자·배당 합계가 2,000만원을 넘으면 초과분이 다른 소득과 합산되어 누진세율로 과세될 수 있습니다. 2,000만원 이하라면 15.4% 원천징수로 분리과세가 종결됩니다. 세전·세후 배당금은 배당금 계산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복리의 힘과 72법칙
투자에서 시간이 곧 수익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복리 때문입니다. 복리는 이자에 다시 이자가 붙는 구조라, 기간이 길수록 효과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집니다. 매달 일정액을 적립하며 복리로 굴리는 적립식 투자는 먼저 넣은 돈일수록 더 오래 불어나므로 일찍 시작할수록 유리합니다.
복리의 위력을 빠르게 가늠하는 도구가 72법칙입니다. 72를 연 수익률(%)로 나누면 원금이 2배가 되는 대략적인 햇수가 나옵니다. 연 6%면 72 ÷ 6 = 약 12년, 연 8%면 약 9년입니다. 어디까지나 어림셈이지만 복리 감각을 잡는 데 유용합니다. 자세한 시뮬레이션은 72법칙 계산기와 적립식 복리 계산기를 활용하세요.
마무리 — 무엇부터 점검할까
정리하면, 투자 손익을 스스로 점검하려면 다음 순서를 추천합니다. ① 평단가로 내 평균 매입가를 확인하고, ② 매도 시 수수료·증권거래세를 반영한 실현 수익률을 계산하고, ③ 배당이 있다면 세후 15.4%를 적용하고, ④ 장기 계획은 복리·72법칙으로 큰 그림을 그리는 것입니다. 이 가이드의 모든 수치는 2025년 기준 참고용이며, 세율과 대주주 기준은 매년 바뀔 수 있으니 국세청과 한국거래소 등 공식 자료를 함께 확인하세요. 투자 판단과 결과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국내 주식 매매에 붙는 세금은 무엇인가요?
국내 상장주식은 일반 투자자(대주주 제외)의 경우 매매 차익에 양도소득세가 면제되며, 매도할 때 증권거래세 0.18%만 부과됩니다. 배당을 받으면 배당소득세 15.4%가 원천징수됩니다.
표시 수익률과 실현 수익률은 왜 다른가요?
표시 수익률은 단순히 (매도가 − 매수가) ÷ 매수가지만, 실현 수익률은 매수·매도 수수료와 증권거래세를 뺀 순손익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그래서 실제 손에 쥐는 수익률은 표시 수익률보다 조금 낮습니다.
초보 투자자가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개념은 무엇인가요?
평단가(평균 매입단가), 실현 수익률과 비용(수수료·세금), 배당소득세 15.4%, 그리고 복리의 힘입니다. 이 네 가지만 이해해도 투자 손익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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